'고교처세왕' 티저 영상 공개 "드라마 압축해 놓은 듯"

2014-05-28 13:50

[고교처세왕/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tvN 월화드라마의 새 라인업인 '고교처세왕'이 '마녀의 연애' 후속으로 6월16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티저 영상도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채널과 '고교처세왕' 공식 홈페이지(http://www.chtvn.com/highking)를 통해 공개된 35초 분량의 이번 티저는 드라마의 주요 내용을 압축해 담은 듯 18세 본부장이 된 서인국의 좌충우돌 이중생활이 코믹하게 담겨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빠른 템포로 전개되는 예고 속 서인국은 4차원 계약직 사원인 이하나와 귀여운 스토커 이열음을 사이에 두고 사랑의 줄타기를 한다. 또 슈퍼 엘리트 간부 이수혁과의 날카로운 신경전까지 담겨 있다.

'고교처세왕' 제작진은 이번 티저 영상에 대해 "마치 드라마 한 편을 빠르게 본 것 같은 느낌과 드라마 특유의 유쾌함, 생생히 살아있는 고유의 캐릭터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이번 영상을 찍으며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본 방송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서인국은 풍진고 아이스하키부 최전방 공격수인 동시에 자신의 형인 이형석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기업 간부로 위장 입사하게 되는 이민석 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이하나는 4차원 계약직 사원으로 서인국-이수혁과 삼각 관계에 빠지는 정수영 역을 맡아 특유의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