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여당, 드림타워 주민투표 입장 밝혀라!"
2014-05-28 12:53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새누리당과 원희룡 도지사 후보를 겨냥, 드림타워 주민투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긴급 논평을 내고 드림타워 현안과 관련 “도의회가 원포인트 임시히 개최를 공고했다” 며 “드림타워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 방식으로 도민 합의를 통해 해법을 찾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지사 후보는 물론 도의원 후보들도 여야 할 것 없이 드림타워 문제와 관련해 차기 도정으로 넘길 것을 주문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도당은 이어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가 드림타워 사업 자체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고, 연동 · 노형 지역 새누리당 도의원들도 같은 입장을 밝히는 상황에서 새누리당 소속 도지사가 이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정이 이 정도면 새누리당이 스스로 나서서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 며 “원희룡 후보 또한 도의회의 주민투표 청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