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맞춤형 취업 100%에 도전한다

2014-05-28 10:49
일학습병행제와 취업 연계 맞춤교육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강희상) 전 교직원이 5월부터 세일즈 경영에 나서고 있다.

교수 1인 10개 이상의 기업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은 매년 취업률 80% 이상의 실적을 올려 청년실업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정부의 국민고용률 70% 달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확보와 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강의가 없는 시간의 대부분은 기업체를 방문하고 있다.

2013년 경인지역 103개 기업체를 방문하여 취업지도에 앞장섰던 강희상 학장은 “우리의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성과 기술을 고루 갖춘 교육을 실시하려면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장의 활발한 기업체 방문성과에 힘입어 금년 2월 졸업생의 대부분이 맞춤형 교육협약에 의해 취업했다.

매주 3~4개 기업체를 방문하고 있는 강희상 학장은 일학습병행제가 조기에 정착하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취업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태일 산학협력팀장은 “일학습병행제를 잘 활용하면 기업체는 양질의 기능인을 고용할 수 있고 업무능력 향상과 고용안정을 가져올 수 있으며, 근로자 또한 지속적인 학습기회를 갖게 되어 최고의 장인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된다.”고 말한다.

일학습병행제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스스로 양성 활용하기 위해 청년취업 희망자를 근로자로 채용하여 일을 하면서 이론교육과 현장훈련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훈련제도이다.
 

강희상 학장(오른쪽 두번째)이 발전소 설비보전 전문업체인 한국플래트서비스(주)를 방문하여 맞춤교육 등을 협의하고 폴리텍대학 출신으로 전기팀장과 기술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학습근로자를 채용하여 일터에서 장기간(1년~4년)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 자격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구직자나 고교 전문대 대학 등의 졸업예정자를 채용대상으로 하며, 기술력이 높은 우수기업이 자체훈련 또는 외부 위탁훈련을 실시한다.

남인천캠퍼스는 교수들의 기업전담제를 활용하여 일학습병행제를 적극 홍보하여 재학생 취업과 연계시킨다는 방침으로 학장과 보직자 전원이 교수들과 동행하여 기업체를 방문하고 있으며, 금년에만 30여 기업체와 협약을 맺었고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 전원을 맞춤형으로 취업시킬 방침이다.

최근 남인천캠퍼스는 경력단절여성과정, 인천서구청일자리창출사업 등 지역사회 실업해소를 위한 특별과정을 운영하는 등 국민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9월부터 실시하는 전기제어, 특수용접, LED응용전자, 디스플레이인쇄 3개월과정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인천시 서구청과 공동으로 일자리창출사업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수용접, CNC기계가공, 열처리실무 3개월 과정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분들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전화 032-450-0319, 0373)이나 http://namincheon.kopo.ac.kr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