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호국보훈의 달 맞아 '나라사랑 마케팅' 진행
2014-05-28 09:20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백화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이달 29일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에 각각 50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가 서예가 도정 권상호 선생과 함께 대붓 서예 시연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점에서 2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나라사랑 대바자 행사를 진행한다.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본점 정문 앞 특설매장에서는 유명인사들의 기증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대한민국을 빛낸 100인의 영웅들'의 주제가를 배포할 예정이다. 방송인 박명수가 작사와 작곡, 노래를 맡았다. 음원 판매 수익금은 전액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에 전달된다.
이어 내달 2일 본점 정문 앞 무대에서는 태극기, 무궁화, 월드컵 승리를 테마로 패션쇼가 펼쳐진다. 이외에 4~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편지 공모전도 진행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계속되면서 호국보훈의 정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호국보훈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바자회, 패션쇼,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