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저축은행, 지역밀착·관계형 금융상품 '참-푸드카론' 출시

2014-05-27 13:59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참저축은행은 지역 내 서민 자영업자를 위한 생계형 대출상품인 '참-푸드카론'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참-푸드카론은 모바일 노점상인 '푸드카(food-car)'로 생계를 유지하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위한 상품이자 지역밀착 관계형 금융상품이다.

푸드카를 통한 자영업을 영위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고객들에게 푸드카 구입 등에 소요되는 창업자금 및 물품, 원재료 운영자금과 기존에 이용 중인 고금리 대출 전환자금까지 지원한다.

푸드카 가격의 200% 내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매일 수입이 발생하는 만큼 300일 이내에 원리금을 상환한 뒤 재연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출금리는 연 10.95~18.5%다.

특히 고금리 대출을 이용한 자영업자들의 경우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어 금리부담도 낮출 수 있다.

참저축은행 관계자는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를 위해 푸드카 제작회사와 업종별 원료 유통과정을 세심하게 조사했다"며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만큼 밀착관계를 통해 연체 및 부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후관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