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우리동네 예체능' 팀 브라질서 친선 경기 주선
2014-05-27 11:47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차는 다음 달 초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팀과 세계 아마추어 5인제 축구 대회인 ‘기아 챔프 인투 더 아레나’ 브라질 대표팀의 현지 친선경기를 주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 챔프 인투 더 아레나는 기아차가 공식 월드컵 파트너로서 주최하는 글로벌 월드컵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FIFA의 풋살 규정에 따라 실시되는 5인제 아마추어 축구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8238개 팀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각 국의 대표팀을 선발 하고 있으며,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각 국 대표팀은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초청돼 세계 최고의 5인제 아마추어 축구팀 자리를 두고 겨루게 된다.
두 팀의 대결은 6월 초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월드 스포츠(Arena World Sports)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팀과 ‘기아 챔프 인투 더 아레나’ 브라질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는 양국의 아마추어 축구 대표팀의 성격을 띈 만큼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친선 경기는 ‘우리동네 예체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돼 시차로 인해 브라질 월드컵을 마음껏 즐기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