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제2회 로맨스 공모전’ 대상에 대학생 박소정씨
2014-05-27 10:06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교보문고(대표 허정도) ‘제2회 로맨스 공모전’ 대상에 박소정 작가(23)의 <나는 조선의 조향사입니다>가 차지했다. 상금은 500만원.
대학에 재학중인 작가는 출간 및 수상경력이 전무하다. <나는 조선의 조향사입니다>는 조선 17대 임금인 효종 시대에 최고의 여성 조향사가 되고자 했던 여인과 그녀의 향기를 따라 걸었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최우수상<픽스매치>의 추종남 작가(상금 300만원), 우수상은 <모모네 서예원>의 임현정,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김이랑 작가(상금 각 100만원)가 받았다.
교보문고 이비지니스본부 김상훈 본부장은 “작년 대상작인 <싱글빌> 성공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 맞는 로맨스 공모전의 공모작품의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인작가들을 대거 배출해내며, 로맨스소설 시장의 대중화와 붐을 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