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문화가 있는 날’ 맞이 호두까기인형 공연실황 무료 상영
2014-05-27 09:28
지역 소외 아동들 대거 초청
‘문화가 있는 날’은 올해 1월부터 대중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영화∙공연∙미술관∙박물관 등을 할인된 가격이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CJ CGV가 특별히 마련한 ‘호두까기인형’ 은 지난 해 12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국립발레단의 공연 실황 영상이다.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을 33년간 이끈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 버전으로, 고화질 영화용 카메라와 특수촬영 장비를 총동원해서 무대 위 아티스트들의 생동감 있는 표정과 몸짓을 빠짐없이 선보인다. 여기에 10분 내외의 해설 영상을 곁들여 초보자도 쉽게 발레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예술의전당, CJ E&M, CJ CGV 3사가 체결한 우수 공연 및 전시 콘텐츠 영상화 사업인 SAC ON SCREE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작품이 상영되는 28일 CGV 압구정 여의도 오리 등 9개 극장 매표소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1인당 2매의 무료 입장권을 수령하면 된다. 상영 시작 2시간 전부터 CJ ONE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CJ CGV는 특히 이번 행사에 CJ 도너스캠프 등을 통해 80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발레 공연 감상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문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호두까기인형’ 특별 상영회와는 별도로 ‘문화가 있는 날’ 당일 전국 CGV 극장을 방문하면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시작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CJ CGV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극장과 고객이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시간”이라며 “CGV는 이번 호두까기인형 공연 실황뿐만이 아니라 관람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