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CJ E&M 방송 대부분 결방, 드라마 여부만 미지수

2014-04-18 17:29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 CJ E&M 측이 주말 프로그램 대거 결방을 결정했다.

CJ E&M 측은 18일 오후 2시 예정되어있던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3’ 제작발표회를 전면 취소했다.

결방을 결정한 CJ E&M 프로그램은 Mnet ‘트로트엑스’, 온스타일 ‘솔드아웃’, ‘스타일로그’이며, Mnet ‘뜨거운 순간 엑소’는 첫 방송을 잠정 연기한다.

tvN ‘꽃보다 할배’, ‘삼촌 로망스’, ‘노래로 응답하라 응급남녀 편’, ‘SNL코리아’와 20일 방송을 앞두고 있었던 tvN ‘코미디빅리그’, 스토리온 ‘아트스타코리아’, 올리브TV ‘맛있는 19’, XTM ‘더 벙커3’, 수퍼액션 ‘UFC 베우둠 VS 브라운 생중계’도 결방된다. 또한 영화전문채널인 OCN, 채널CGV는 재난영화를 방영하지 않는다.

18일 방송 예정이던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도 결방을 최종 확정지었다.

한편 금토 드라마 ‘갑동이’는 예정대로 방송될 가능성이 크다.

18일 오후 현재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68명, 사망자는 28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중 18명의 신원만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