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기술력 앞세운 컴투스,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흥행몰이

2014-05-27 09:15

[컴투스 모바일게임 히트작 3종, 왼쪽부터 낚시의 신, 서머너즈워, 골프스타, 사진제공-컴투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개발한 게임이 연이은 흥행몰이에 성공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컴투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유저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면서도, 축적된 개발력을 바탕으로 한 높은 수준의 3D게임들을 출시하며 선도적인 모바일 게임사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낚시의 신’은 정교한 그래픽과 물고기의 사실적 묘사로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낚시터 현장에서 마주하는 환경적인 요소를 세밀하게 구현한 강점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니티 3D엔진을 사용한 기술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제작된 ‘낚시의 신’은 출시 40여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매출 및 다운로드의 해외 비중이 90%가 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4월에 출시된 RPG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 자체 개발 엔진으로 3D그래픽을 구현해 로딩 속도가 빠른 장점을 지녔다. 로딩 시간의 지체 없이 여러가지 던전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몬스터 스킬 사용, 화려한 이팩트 등에서 그래픽 효과가 두드러져 유저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서머너즈 워’는 4월 국내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7위와 구글 플레이 12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곧 세계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해외 시장에서 역시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출시 1주년을 맞이한 ‘골프스타’는 모바일 최고 수준의 3D그래픽과 현장감을 살린 물리 엔진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최근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골프스타’는 2013년 애플과 구글이 뽑은 ‘올해의 게임’에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얻는 등 실감나는 골프를 재현한 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 발전은 물론 유저들의 눈높이가 높아 짐에 따라 모바일 게임 퀄리티가 빠른 속도로 진보하고 있다”며 “컴투스는 탄탄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게임들을 다수 개발하며 유저들을 만족시키고, 더 나아가 국내외로 트랜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