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딸 하나' 2회 연장…"30일 종영"

2014-05-26 18:14

잘 키운 딸 하나 연장 [사진제공=S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잘 키운 딸 하나'가 2회 연장을 결정했다.

SBS 관계자는 26일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연출 조영광)가 2회 연장돼 총 122회로 종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20회로 가려다 보니 스토리 진행상 연장이 불가피했다"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12월2일 첫 방송된 '잘 키운 딸 하나'는 총 120회로 기획됐다. 기획대로라면 오는 28일 마지막 방송을 해야 하지만 2회 연장을 결정하면서 30일 종영한다.

'잘 키운 딸 하나'는 수백 년간 간장을 만들어 온 가문에서 태어난 넷째 딸 장하나(박한별)가 형편 때문에 남장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잘 키운 딸 하나' 후속으로는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가 방송된다.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상큼 발랄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다음달 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