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 도 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열린다
2014-05-26 14:27
8월 29일까지 조기신청 시 부스비 할인, 부스 우선 배정 등 혜택 제공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최근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직접 거래하는 이른바 직거래가 인기다. 유통단계를 축소해 생산자는 제값에 팔고, 소비자들은 산지에서 온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취급하는 품목이 적을 뿐더러 참여율이 낮은 등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전국 17개 시, 도에서 가장 우수한 특산물들의 향연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시, 도 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는 17개 시, 도 농축수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특산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전시분야는 ▲특산물 직거래관(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발효식품, 식품첨가물) ▲일반 가공식품관(쌀가공, 육가공, 유기농 및 웰빙식품, 커피와 디저트, 주류) ▲식자재 특별관(주방가전/가구용품, 주방/요식기기, 제과/제빵기기, 캠핑취사용품, 급식용기기, 식품포장기기, 식품운송장비, 식품관련 IT 및 기타)이다.
참관객과 참가업체를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국내 농수산물의 매출 증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식품 관련 컨퍼런스 및 심포지엄을 통해 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품평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한다.
이번 박람회의 주관사인 유니버설라이브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조기신청업체를 위한 할인 및 혜택으로 인해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참가업체, 참관객 모두가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대한민국 시, 도 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knfoodexp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