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미당풋고추 녹광, 꽈리고추 출하 시작
2014-05-22 10:26
- 풋고추 경쟁력 향상, 고소득 작목 자리매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정 청양에서는 특산물인 풋고추의 본격적인 출하 성수기를 맞아 수확하는 이를 손길이 바쁘다.
풋풋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은 풋고추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비타민 A 등 각종 미네랄 영양소가 많아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청양군은 미당풋고추, 대치청양고추, 아산꽈리고추 작목반 60농가가 20ha를 재배, 연간 200 여 톤을 생산해 7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재배면적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2중 수막시설을 활용해 3월 상순에 정식해 5월 하순부터 7월까지는 풋고추, 8월에서 9월까지는 홍고추, 10월부터 11월까지는 다시 풋고추를 재배하는 안정된 생산체제를 유지하도록 현장 지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풋고추를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비가림재배 표준화 개발 및 소비자 선택기준 여건변화에 대응한 현장지도 강화로 부자농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