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강운태·이용섭 단일화, 오늘 오후 2시 발표…새정치 ‘초긴장’

2014-05-26 09:14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 26일 발표되는 무소속 단일후보와 양자 대결을 펼친다. [사진=윤 후보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후보의 단일화 결과가 26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이에 따라 오는 6·4 광주시장 선거는 새정치연합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단일 후보의 양자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이날 강운태·이용섭 캠프에 따르면, 양측은 광주시장 무소속 단일 후보를 위한 여론조사를 25일 오후 7시 30분까지 실시했다.

현재는 결과 발표만 앞둔 상황이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단일 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어느 후보가 되든 양측이 단일화를 성사시킨 만큼 새정치연합 윤장현 후보와 초접전 구도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중앙당과 지역조직을 총동원, ‘윤장현 구하기’에 나선다. 이날엔 박영선 원내대표가 광주로 출격, 윤 후보 지원유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