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루이스 세계 1위 무산..코르다 시즌 2승

2014-05-26 07:28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제시카 코르다(미국)가시즌 2승째를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노리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날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10위(15언더파 273타)에 자리했다.

 코르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골프장(파72·6521야드) 에서 열린 에어버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한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왕년의 테니스 스타 페트르 코르다의 딸로도 유명한 그는 2012년 호주여자오픈과 올해 첫 대회인 퓨어 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에 이어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로써 올해 L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올린 선수는 코르다와 카리 웨브(호주·2승), 노르드크비스트(2승) 등 3명이 됐다.

미셸 위는 막판까지 코르다를 바짝 뒤쫓았으나 헐, 매슈와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에 만족해야 했다. 제니 신(22·한화)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6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LPGA-<최종순위> 에어버스 LPGA 클래식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이버스 LPGA 클래식 최종순위
1.제시카 코르다 -20 268(67 67 69 65)
2.안나 노르드크비스트 -19 269(68 66 66 69)
3.미셸 위 -18 270(71 66 66 67)
찰리 헐 (65 67 71 67)
카트리나 매슈 (64 67 70 69)
6.제니 신 -17 271(67 68 69 67)
7.렉시 톰프슨 -16 272(70 65 71 66)
조디 섀도프 (69 67 68 68)
지은희 (66 70 68 68)
10.브리타니 린시컴 -15 273(69 69 69 66)
벨렌 모조 (70 68 67 68)
유소연 (70 67 67 69)
스테이시 루이스 (66 70 66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