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리더의 7가지 행위규범' 실천 다짐

2014-05-25 14:30

김한조 은행장(앞줄 오른쪽 넷째)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KEB 리더의 7가지 행위규범' 실천 다짐 행사에서 경영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외환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김한조 은행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EB 리더의 7가지 행위규범' 실천 다짐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7가지 행위규범의 내용은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자세로 결단력 있게 행동하며 모든 일에 솔선수범한다 △의사결정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내리며 형식보다 실행을 우선시 한다 △본인의 이해관계보다 고객과 KEB의 성공을 먼저 생각하며 타 사업부문과 적극 소통하고 협업의 기회를 발굴하고 장려한다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업무지시는 본인의 생각을 먼저 정리한 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내린다 △권위주의적인 말과 행동을 하지 않으며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을 존중하고 배려한다 △직원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이야기하며 자주 칭찬하고 격려한다 △후배직원의 육성을 주도하며 직원의 역량개발을 최대한 지원한다 등이다.

김 행장은 "리더들의 행동이 변하는 것이 우리의 조직문화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며 "새롭게 마련한 7가지 행위규범은 우리 경영진이 치열하게 고민해서 직접 제정된 것이므로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행장은 전 경영진이 직접 서명한 행위규범을 본점 로비에 게시하고, 사내인트라넷인 장미전자사무실에 등재하는 등 경영진들의 실천의지를 임직원들에게 널리 전파하도록 직접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