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제주, 버스정류장…"제주 고유의 멋으로~"

2014-05-23 09:34
버스정류장 36곳, 설촌유래와 지역명소, 문화, 시와 이미지 부착

제주, 버스정류장…제주 고유의 멋으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내 시내버스 정류장이 제주만의 고유한 정서를 담은 정류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다음달 말까지  ‘제주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버스정류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해지는 설촌유래와 지역명소, 문화, 시와 이미지 등의 주제를 비가림 버스정류소 모두 36곳의 유리면에 부착하는 사업이다.
 
제주, 버스정류장…제주 고유의 멋으로~


세부 사업으로는 유리면 정면에 제주어를 활용한 웃음과 긍정을 표현한 공간과 제주출신 시인들의 작품을 부착하여 시와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문화공간 프로젝트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제주, 버스정류장…제주 고유의 멋으로~

▲<사진제공=제주도>



또 측면에는 지역별로 마을의 설촌유래와 역사를 알려주면서 제주를 상징하는 돌담, 청보리, 유채꽃, 바다와 하늘 등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