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읍 해안 "삼성토탈 석유류" 유출사고

2014-05-22 19:58
- "파라디에틸벤젠" 약 2,400리터가 유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5.22.(목) 10:50분경 서산시 대산읍 삼성토탈 신규부두 4번 인근 해안에서, 삼성토탈 장비 운전 중 파라디에틸벤젠 약 2,400리터가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녹아웃드럼의 밸브가 열려있어 파라디에틸벤젠이 해안으로 유출된것이다.

 녹아웃드럼(Knock-out Drum) 은 압력, 온도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위험물질을 임시 저장하는 용기이다.

 또한 파라디에틸벤젠(1,4-Diethylbenzene)은 삼성토탈의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중간물질이며 유독물은 아니고 위험물(위험물안전관리법 제4류 제2석유류)에 해당된다.

 이번 사건의 유출량은 약 2,400리터이며 휘발성으로 인해 회수는 불가하다.

 인명피해는 없고, 파라디에틸벤젠 약 2,400리터 만 유출됐다.

 서산시, 도 해양항만과, 수산과, 수질관리과, 환경관리과, 금강유역환경청에 상황전파, 삼성토탈, 롤형 흡착제를 이용하여 해안유입 차단, 녹아웃드럼 밸브 를잠그고(유출 차단), 삼성토탈 방재선 및 작업선, 오일펜스 약 300미터를 설치 완료했다.

 담당부서는 금강유역환경청, 평택해경 해양오염방재과, 서산시 해양수산과이며, 평택해경에서 사고 원인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