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경쟁력 21위로 3단계 상승, 한국 국가경쟁력은 26위로 4단계 하락

2014-05-22 15:41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가 22일 발표한 ‘2014년 국가경쟁력연감’에서 일본은 종합 순위가 지난해 보다 3단계 올라간 21위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의 순위 상승은 2년 연속으로 경제정책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저 효과로 수출경쟁력이 향상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일본은 국제무역 부문에서 지난해 56위에서 51위로 상승했다. 특히 외환시세, 관광수입, 서비스 수출 등으로 수출관련 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고용부문은 12위에서 8위로 상승하고, 정부 효율성은 12위였다.

한편 한국은 국가경쟁력이 지난해 보다 4단계 하락한 26위를 기록했다.
 

[사진]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