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3년 만에 정규 “숙소보다 녹음실서 시간 보내”

2014-05-21 20:00

인피니트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3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인피니트 기자회견 및 쇼케이스가 21일 서울 잠실동 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인피니트는 “이번 앨범을 위해 40여 곡을 받고 선별해 13곡을 앨범에 실었다”며 “완벽한 노래를 위해 녹음실에 살다시피 하며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숙소보다 녹음실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심혈을 기울였다”며 “작곡가 형들에게 많이 배우며 성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규 앨범 ‘시즌2’에는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를 비롯해 ‘팔로우 미(Follow me)’, ‘로시난테’ ‘숨 좀 쉬자’ ‘메모리즈(Memories)’ 등 1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는 작곡가팀 스윗튠이 만든 곡으로 인피니트의 시그니처 트랙답게 크로스오버를 통한 다이나믹한 감정을 표현했다. 드럼 머신이나 신디사이저와 같은 기계음의 비중을 낮추고 드럼, 베이스, 기타, 브라스, 스트링 등의 대규모 인원이 투입돼 생생한 사운드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