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해경 구조업무, 국가안전처에서 할 것"

2014-05-21 18:13
국회 긴급현안 질의때 "세월호 조사에 성역 없다"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해경 해체와 관련해 "전부 공중분해 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 인력과 조직은 국가안전처에 흡수돼서 그대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회 긴급 현안질문에 출석해 "(해경 해체 시기는)6월 중으로 법률안을 제출할 예정이기 때문에 (법률안이)통과되는 대로 조직개편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해경 해체와 관련해 "전부 공중분해 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 인력과 조직은 국가안전처에 흡수돼서 그대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총리는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대해 "성역을 둘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진실을 밝히는데 필요하다면 대통령을 포함한 성역없는 조사가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