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 국내 지사조직 완비 '한국시장 역량 강화나서'
2014-05-21 15:58
분기마다 20%, 매년 2배 이상 성장 … 지방 등 국내 유통망 확대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국내 지사 설립 후 분기마다 20% 이상 성장을 거듭하며 매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방 등 유통망을 강화하고 차세대 보안솔루션 라인업을 완비,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보안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박희범 팔로알토네트웍스 지사장은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보안 기업’으로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희범 지사장은 "차세대 방화벽, 차세대 APT 대응 솔루션,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경쟁우위의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모두 구비, 엔터프라이즈 보안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다"며 "이같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바탕으로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전년 대비 55% 에 달하는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트너로부터 3년 연속 업계 리더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 시장에서 선도적인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는 박희범 지사장 취임을 기점으로 독립지역본부로 승격됐다. 박 지사장 취임 후 6개월여만의 성과다.
박 지사장은 “한국에서는 분기마다 20%씩 성장을 거듭해, 연 두 배 성장률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차세대로 전환하는 방화벽 시장에서 확고한 차별성과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는 영업과 엔지니어, 마케팅, 기술지원 등의 인력 충원을 통한 조직 완비는 물론, 신규 총판 및 지역 거점 파트너 영입을 통해 국내 유통망 확대, 사용 경험을 높이기 위한 고객 체험(AVR) 행사 및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지방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지방 고객들과의 점접을 넓히기 위한 공략에도 나섰다.
박희범 지사장은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고객들이 자사 솔루션의 차별화된 기능과 성능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시스템 운영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전체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차세대 방화벽 시장을 개척한 보안업체다. 지난 2005년에 회사를 설립, 2007년 제품을 출시한 뒤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한국 시장에는 지난 2010년에 유퀘스트와 협력을 맺고 진출했으며, 2011년에 지사를 설립한 후 제조사·인터넷기업·금융사 등 25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