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 싱가포르 아태 지역 본부 ‘사이버 보안 연구소’ 설립
2014-03-25 09:2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아태 지역 본부인 싱가포르에 사어버보안 위협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 및 교육을 위한 ‘사이버 보안 연구소’를 설립한다.
사이버 보안 연구소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태 지역 본부의 이전과 함께 개설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 고객들이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지역 본부와 사이버 보안 연구소는 아태 지역 고객들에게 APT(지능형 지속 공격) 방어, 방화벽(Firewall)과 침입탐지/방지시스템(IDS/IPS) 강화, URL 필터링 등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범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시연과 실습, POC(개념검증: proof-of-concept) 테스팅, 연구소 내부 및 영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외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희범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을 비롯한 아태 지역은 전 세계에서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많고 온라인 뱅킹과 온라인 쇼핑, 소셜미디어 활동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사이버 범죄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팔로알토의 새로운 아태지역본부는 일반 기업 및 통신사업자, 공공기관 고객들의 증가하는 요구 사항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새로운 아태 지역 본부에는 사이버 보안 전문 기술자와 시스템 엔지니어, 제품 관리, 세일즈, HR, 마케팅 인력 및 경영진 등을 비롯한 아태 지역 비즈니스 진행을 위한 주요 인력들이 상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