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열애 인정 "도희야, 짐 스터게스가 더 감동해"
2014-05-21 07:51
영화 '도희야'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은 배두나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인기 배우 짐 스터게스를 “남자친구”라 부르며 그와 교제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배두나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짐 스터게스는 남자친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전날 밤 각종 파티에서도 팔짱을 끼거나 서로의 허리에 손을 두른 채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라나·앤디 워쇼스키 감독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영화의 국내 개봉 당시 다정하게 프로모션을 펼쳐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도희야'에 대한 짐 스터게스의 평에 대한 질문에 배두나는 "사실 그 친구는 내가 '도희야'를 선택할 때부터 작품에 대해 알고 있었고 함께 봤다. 그래서 특별히 더 관심이 많았다"며 "영화를 보고 나서도 본인이 더 감동한 것 같더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