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파 이용기술 국제 심포지엄 개최

2014-05-20 15:11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파 응용기술 등 소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국립전파연구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파 분야 최근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외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2014 밀리미터파 국제 심포지엄(GSMM 2014)을 한국전자파학회와 공동 개최한다.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파는 전파 중에서 가장 짧은 파장을 갖는 30GHz~3000GHz의 주파수 대역으로 전세계적으로 상용화를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중에 있는 주파수 대역이다.

GSMM은 밀리미터파와 테라헤르츠파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세계적 학술대회로 2008년 중국 난징에서 처음 열린 이후 올해 7번째로 유럽, 아시아 등 세계 10여개국의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파 기술 관련 전문가 140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하는 레이다시스템, 통신시스템, 능동안테나, 측정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58편의 논문 발표 및 12편의 포스터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6개 업체의 밀리미터파 관련 장비 전시 및 시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직은 미개척 분야로 남아 있는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파 주파수 대역에 대한 상용화 연구 및 이용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SMM 2014 홈페이지(www.gsmm2014.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