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윤하 듀엣, 쩍벌 티저 사진 공개 ‘배려심 돋보이네’

2014-05-20 15:10

정준영 윤하 듀엣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정준영과 윤하가 듀엣을 결성했다.

듀엣을 경성한 정준영과 윤하가 오는 29일 듀엣 곡 발표를 앞두고 20일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듀엣 정준영과 윤하가 발표하는 이번 듀엣곡은 두 사람이 애정을 갖고 있는 장르인 록 색채가 짙은 곡으로 모두가 공감할 만 한 따뜻한 가사가 돋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렴구에 강하게 터지는 정준영과 윤하의 목소리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깊은 감동을 줄 예정이다.

‘록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정준영과 윤하는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오며 듀엣 프로젝트에 대한 대화를 자주 나눴다는 후문. 고민 끝에 함께 듀엣 출시를 결정한 이들은 적극적으로 곡 작업에 나서며 지난 3개월 간 녹음실에서 동고동락 한 끝에 마침내 마음에 쏙 드는 듀엣 곡을 완성했다.

듀엣 신곡 발표 소식과 함께 최초로 공개 된 이들의 티저 이미지 속 정준영은 약 30cm 차이의 윤하를 배려한 듯 키를 한껏 낮춘 쩍벌다리를 선보였다. 이에 윤하는 마치 마릴린먼로 같은 발랄한 포즈와 표정으로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동갑내기 친구의 훈훈함을 보여주고 있다.

정준영의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장난스러운 포즈의 정준영과 오랜 친구답게 그를 조용히 이끄는 윤하의 궁합이 가히 단짝친구 같은 모습이었다. 서로 장난을 치는 것 같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보기 좋은 사진들을 많이 만들어 티저 사진 선택에도 모든 스태프들이 고심을 했을 정도였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