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한일전 성사’ 추신수, 21일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와 맞대결

2014-05-20 11:08

추신수 이와쿠마 한일전[사진출처=SPOTV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오는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자리 잡은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연전을 펼친다.

21일 시애틀의 선발투수는 최근 상승세가 무서운 이와쿠마로 예고돼있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늦게 합류했지만 3경기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최근 템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8이닝 4피안타 무실점 경기를 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추신수는 이와쿠마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이와쿠마를 만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선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텍사스엔 추신수 외에 프린스 필더가 이와쿠마를 상대로 7타수 3안타 0.429의 타율을 뽐내며 천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