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박서준, 연하남의 반란… 주사 3종 세트 공개
2014-05-19 14:49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연출 이정효) 측은 술에 취해 제대로 망가진 박서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 전 공개된 사진에서 박서준은 그동안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엄정화 주변에서 늘 그를 지켜주던 완벽한 연하남의 모습을 벗고 제대로 망가졌다.
숨길 수 없는 괴로움에 술에 취한 박서준이 버스 정류장에서 한재석(노시훈)의 전시전 포스터를 보게 되고, 포스터와 대화를 나누다가 화를 내거나 혼자 웃는 원맨쇼는 물론 폭풍 질투를 쏟아내며 결국 노상취침까지 하게 된다고.
'마녀의 연애' 제작진은 "극중 동하(박서준)가 지연(엄정화)에게 고백하던 날 시훈(한재석)이 등장했다. 결국 동하는 둘의 오해까지 풀어주게 되었다. 그 누구보다 지연의 행복을 바라는 동하이기에 지연과 시훈이 가까워질수록 동하는 괴로움을 감출 수 없을 것"이라며 "동하의 술주정은 웃기면서도 그의 리얼한 속마음을 표현해 그 어느 때보다 웃프면서도 묘한 공감이 드는 장면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과거의 오해를 푼 한재석이 엄정화에게 다시 시작하자는 고백을 전한다. 과거 진심으로 사랑했던 연인과 새롭게 찾아온 기댈 수 있는 연하남, 두 남자에게 고백을 받은 엄정화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