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일본 공연 당일 취소… 병세 악화 이유

2014-05-18 15:48

폴 매카트니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일본 월드투어를 공연 당일 취소했다.

매카트니는 17일 공연 관련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리고 "의사의 권고로 공연을 취소하게 돼 팬들에게 매우 미안하다"고 밝혔다. 또 "나 또한 기대했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매카트니는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공연을 진행하기가 힘는 상황이었다. 공연 전날인 16일부터 병세가 있었다고 한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매카트니는 21일 일본 부도칸, 24일 오사카 나가이홀에서 각각 공연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국내 공연은 28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