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인터넷 증명서 발급서비스 운영시작
2014-05-17 14:18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7일 인터넷 증명서 발급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병원 방문 없이도 진료관련 각종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병원 홈페이지(http://www.schmc.ac.kr/cheonan)를 접속한 다음 인터넷 증명서 발급 메뉴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로그인해야 한다.
공인인증서는 본인 확인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총 10종▲진단서, ▲소견서, ▲출생증명서, ▲입/퇴원확인서, ▲입원사실증명서, ▲상급병실확인서, ▲통원진료확인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약제비) 납입확인서 등이다.
진단서와 소견서는 재발급만 가능하며, 발급 수수료는 신용카드 또는 핸드폰을 이용해 지불하면 된다.
인터넷 발급 증명서 맨 아랫부분에는 ‘복사방지마크’와 ‘2차원 고밀도 바코드’ 등 위변조 방지 및 검증 장치도 들어있다.
증명서를 복사나 스캔하면 마크인 한글 ‘원’ 표시가 나타나지 않고, 바코드를 이용하면 병원 홈페이지에서 원본 검증도 받을 수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보안성 높은 최신 시스템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