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사회공헌 활동 ‘콘텐츠 창의교실’ 개최

2014-05-15 14:44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4일 자매결연기관인 ‘삼동소년촌’을 방문해, ‘콘텐츠 창의교실’을 개최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콘텐츠 창의교실’은 ‘콘텐츠산업 진흥 총괄기관’이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정체성에 맞게 차별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문화‧콘텐츠 분야의 멘토 강연과 콘텐츠 체험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소외 계층이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창의교실에서는 노래, 춤, 개그 등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싶어하는 일반인으로 구성된 종합예술나눔단체 모하지엔터테인먼트를 초청해, 갈라쇼 형태의 공연을 관람하고 뮤지컬 노래 배우기를 진행했다.

 출연자들은 ‘Let It Go,’ ‘Love Is An Open Door’ 등 영화 <겨울왕국>의 OST를 불러 ‘삼동소년촌’ 어린이들의 환성을 자아냈다. 또 뮤지컬 RENT의 주제곡인 ‘Season of love를 배운 뒤 행사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임직원들은 함께 부르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2년 ‘KOCCA와 함께하는 동행’이라는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의 멘토가 참여하는 ‘콘텐츠 창의교실’을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활용한 문화 취약계층과 함께 문화 즐기기, 도서산간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체험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진흥원이 5월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만큼 이후에도 진흥원의 정체성에 맞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