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동명대 등 6개 기관, 대학생 취업지원멘토링 협약 체결

2014-05-15 11:27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테크노파크도 가세 '청년 일자리 후원'

부산시설공단 동명대 등 6개 기관이 대학생 취업지원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


아주경제 부산 김태형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 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안병만), 부산인적자원개발원(원장 이수호)은 지난 1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26층 부산시설공단에서 ‘2014 꿈을 향한, 잡멘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취업 문제에 대해 대학생들의 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경쟁력을 갖춘 예비 사회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부산대표 공공기관과 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해 협약식에 이어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테크노파크가 가세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지역 대학생들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가게 된다.

무엇보다 현실적이고 취업에 대한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고민 상담을 하는 멘토링데이를 비롯, 직업 체험, 기업과 대학생들을 이어주는 희망이음프로젝트, 기업 업무 간접경험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조한마당 등 취업 성공 선배격인 기업의 실무자가 직접 멘토가 되어 다방면으로 후원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번 협무협약을 통해 공동 주관하는 부산시설공단, 동명대학교, 부산항만공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인적자원개발원은 물론,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외국계기업, 강소기업 등 총 50여개 기업의 실무자들이 대학생들의 든든한 멘토가 될 예정이며, 루프트한자와 한진중공업 등이 후원한다.

동명대 설동근 총장은 “학생 취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나아가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는 올바른 일꾼 양성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 박호국 이사장은 “이번 잡멘토링이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는 많은 대학생에게 실직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부산 대표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