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동명대에서개최
2014-05-09 09:32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시는 ‘제27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정보화 사회에서 고령자 계층에 대한 정보화 교육 동기 유발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을 5월 24일 오후 2시 동명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은 인터넷 정보 검색과 한글문서 편집, 인터넷 활용을 내용으로 하는 IT 경진 대회이다. 응시자격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55세~64세, 65세~74세, 75세 이상의 연령별 3개 부문으로 구분 시행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대회 홈페이지 (http://silver.tu.ac.kr)를 통해 5월 16일까지 접수가능하다. 시험결과 입상자 6명을 선정해 부산시장상을 수여하고 성적이 우수한 12명은 6월 17일 양재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부산시 대표로 참가한다.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168명과 함께 최고의 영예인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대상, 금상 등 5개 종류의 상장과 총 1,32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지난해 부산지역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서는 146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입상자 12명은 본선 대회에 참가해 65세~74세 부문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부문에서 골고루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보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정보화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추진하는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 올해에도 55세 이상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