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학생 20명, 5일간 싱가포르 항만, 물류 체험
2014-05-07 09:56
항만로지스틱스학부 3개학과 니엔폴리텍대학 및 항만 탐방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항만로지스틱스학부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해외산업시설과 자매대학의 방문경험 제공을 위해 우수 학생 20명을 선발해 오는 5월 21일부터 3박 5일간 싱가포르 니엔폴리텍대학 및 항만시설 등지를 방문 체험토록 한다.
이번 싱가포르 단기방문 체험단 20명은 항만물류시스템학과의 윤용병, 김준기, 손성현, 최영훈, 배문환, 여나연, 진선미, 정수한, 이도윤, 최재혁, 해운경영학과의 천명진, 이원정, 김나연, 김성도, 이혜진, 국제물류학과의 김문재, 이지연, 신나래, 류수현, 황일경 등이다.
한편 동명대는 앞서 지난 1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육성대학교에 단독 지정됐다.
동명 차세대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육성사업단(단장 우종균 교수)은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금(올해 2억원)으로 국제물류학과, 해운경영학과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연계사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동명대의 이 사업단은 차세대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사업단과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는 아시아 108개 대학교 및 부산지역 100개 물류기업(가족기업)과 함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해외 주요 대학과의 공동연구, 해외 글로벌 기업 인턴십, 해외 물류거점 방문 및 조사, 대학원생 학비 및 연구시 비용지원 등 5대 사업을 수행한다.
동명대는 이로써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제3차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육성사업(연간 약 30억원씩 4년간 총 122억원 지원)’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향후 관련학과들을 ‘글로벌 물류학부’로 개편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