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방송개편으로 컨텐츠 대폭 강화
2014-05-15 10:40
- ‘Live 레이싱 투데이’ 및 방송 프로세스 개선 등 고객 위한 서비스 제공
- 외부리포터, 경마 BGM 개선 등 스포테인먼트로써 경마 활성화 위한 노력 엿보여
- 외부리포터, 경마 BGM 개선 등 스포테인먼트로써 경마 활성화 위한 노력 엿보여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고객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대대적인 방송개편을 시행했다. 내부직원 간의 릴레이 토론 및 고객들이 그동안 요구해왔던 사항들을 최대한 반영한 이번 방송개편은 'Live 레이싱 투데이' 개선, 방송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금요일 아침방송인 'Live 레이싱 투데이' 컨텐츠를 대폭 강화해 고객들의 입맛을 최대한 맞췄다는 점이다.
먼저 전 주 일요경마에 대한 복기방송이 없어 고객들에게 지적받았던 사항들을 최대한 반영해 이번 개편에서는 일요경마 리뷰코너인 ‘경마인사이드’를 개설했다. ‘경마인사이드’에서는 전주 일요경주 중 관심이 높았던 경주를 선정해 경주전개과정, 특이사항, 우승마 설명 등 경주에 관한 심도 있는 설명으로 경마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방송 프로세스 개선도 이번 개편에서 괄목할만한 변화 중 하나이다. 첫째로, 경마팬들이 경주분석을 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20분 및 25분 간격 경주에 대해서는 출전마들의 예시자료를 확대 제공한다. 또한 마주실, 마이더스 라운지, VIP실에는 심판 심의용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를 통해 VIP 고객들은 경마를 즐기는 데 있어 보다 입체적인 관람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경마방송의 스포테인먼트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변화이다. 지난 4월 6일에 열렸던 제 10회 KRA컵 마일에서 첫 선을 보인 외부리포터의 조교사 및 기수 인터뷰 코너는 고객칭찬 및 CS 우수사례로 선정될 정도로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앞으로 주요 오픈경주 및 대상경주에서 외부 리포터 운영을 활성화 해 본격적으로 스포츠로서 경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상식 팡파르 신규제작, 굽소리 개선 등 경마 BGM 변화 역시 경마의 박진감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