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단, 남성복 갤럭시 입는다

2014-05-15 10:08

삼성에버랜드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은 남성복브랜드 갤럭시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협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는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 선수단–·스텝 등 총 58명에게 수트·–팬츠·–티셔츠·넥–타이·–구두 등 의류 일체를 지원한다.

갤럭시가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수트인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은 국가대표로서 자신감을 표출하도록 클래식하면서 날씬한 보디라인을 강조했고, 라이크라 혼방의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팔·–어깨 등의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갤럭시는 국가대표팀 공식 단복을 오는 22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함형준 삼성에버랜드 남성복사업부장 전무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 단복을 협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갤럭시 수트를 입고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량 뿐 아니라 패션 감각 측면에서도 경쟁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는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월드컵 응원가-승리를 원해(Pride11)'제작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수 김경호와 국민이 함께 만드는 응원가 제작을 위해 갤럭시는 오는 19일부터 마이크로 사이트(www.galaxypride11.kr)를 개설, 응원가의 후렴구를 함께 부를 참여자 201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갤럭시 마이크로 사이트에 방문해 해당 페이지에 접속한 뒤 녹음버튼을 눌러 노래의 후렴구인 '승리를 원해' 부분을 따라 부르면 응모가 완료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가대표 공식 수트(11명), 피케 셔츠(11명), 넥타이(11명), 김경호 응원가 사인CD(5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2014명의 모객이 완료되면 종료된다. 이후 완성된 응원가는 마이크로 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