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환급금찾기 운동 "잠자는 500억 찾아가세요"
2014-05-14 09: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세청이 국세환급금찾기 운동에 나섰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1년 국세환급대상액은 60조 5000억 원, 2012년에는 61조 7000억 원으로 늘었다. 2013년에는 62조 원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기준으로 공제초과나 부과세 환급, 감면 등 세법에 의해 환급해 준 액수가 58조 4000억 원으로 환급액의 94.7%다. 납세자 착오 납부 등에 의한 환급이 2조 1000억 원(3.4%), 불복환급이 1조 2000억 원(1.9%)에 달한다.
국세청은 홈페이지(www.nts.go.kr)에 국세환급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국세환급금찾기'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사업자는 상호와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별도로 안전행정부도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를 통해 국세를 비롯해 지방세 미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