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톱스타 서세원에서 폭력남편까지, 영상으로 보니…

2014-05-12 17:26



아주경제 김효정ㆍ박소희 아나운서 = 서세원 폭행 혐의 불구속 입건


박> 오늘 사진은 서세원, 서정희 씨 커플이군요! 오랫동안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는데… 얼마 전 서정희 씨가 서세원 씨를 폭행혐의로 112에 신고했다면서요?

효> 네, 서세원 씨는 지난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서정희 씨와 말다툼 도중 서정희 씨의 목과 등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당시 상황을 지켜본 보안요원이 서정희 씨의 부탁으로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네, 보안요원이 봐도 신고할 만하니 신고했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 그럼 지금 서정희 씨 상태는 어떤가요?

효> 서정희 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경찰에 “남편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 뒤에 있는 사진만 봐도 과거엔 참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박> 네, 그러게요.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그럼 지금 서세원 씨는 어떻게 됐나요?

효> 서세원 씨는 신고 받고 달려온 지구대 직원들에 의해 즉시 검거된 후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본인 건강이 좋지 않다며 당뇨의 심각성을 주장하며 병원에 입원했다고 해요. 경찰 측에서는 서세원 씨 건강상태를 고려하며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 참, 폭력은 어떠한 것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려운 행위인데요.. 서세원 씨는 목사 안수도 받은 분이 아닌가요?

효> 네, 맞습니다.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서세원 씨는 2011년부터 청담동에서 교회를 운영해 왔지만 결국 재정난으로 지난달 교회운영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목사안수까지 받은 분이 아내를 폭행하다니 정말 실망스러운데요, 또 두 분은 최근까지도 방송에서 화목한 모습을 보여줬던 터라 이번 폭행소식은 많은 분들에게 충격일 것 같습니다.

박> 네, 저도 서정희 씨가 만 19살에, 그리고 만난 지 2개월 만에 서세원 씨하고 결혼한 이후로 현재까지도 계속 화목한 모습을 보여줘서 참 행복한 부부구나 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죠.

효> 네, 또 서세원 씨는 그동안 주가조작과 조세포탈, 장자연사건 등 구설수가 많았는데요, 예전에는 유재석 씨가 롤 모델을 서세원 씨로 꼽을 정도로 정말 최고의 명MC였는데, 어쩌다가 지금 이렇게까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박> 네, 저도 참 안타까운데, 서세원 씨는 더 이상 숨지 마시고 경찰에 나와서 제대로 조사받고 사과할 게 있으면 사과하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세원 폭행 혐의 불구속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