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강지환 vs 엄효섭, 잔혹극 2차전 돌입

2014-05-12 16:54

'빅맨' 강지환 엄효섭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강지환과 엄효섭이 잔혹극 2차전을 펼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에서는 지혁(강지환)을 끌어내리기 위한 강성욱(엄효섭)의 계획이 더욱 악독해진다. 촘촘한 거미줄로 그를 옥죄어갈 예정.

도상호(한상진)의 꾐에 빠져 금괴가 담긴 양주 박스를 검사에게 건네던 지혁의 운명에 벌써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혁이 있는 자리의 원 주인인 동석(최다니엘)이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돌아와 긴장감은 더욱 배가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현성유통에 또 한 번 부도의 위기가 닥쳐오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지며 지혁의 맹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또한이 과정에서 시장 상인들과의 따뜻한 정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전언이다.

'빅맨' 측 관계자는 "지혁의 허를 찌르는 행동으로 매 번 분노를 삼켜야만 했던 강성욱이 제대로 칼을 갈고 지혁의 숨통을 조일 예정이다. 또한 진짜 정통 후계자 강동석까지 돌아오는 만큼 이전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빅맨' 지난 방송에서는 소미라(이다희)가 인간적인 지혁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