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HP얼라이언스원 가입으로 SDN 생태계 확장 나서

2014-05-12 09:4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파이오링크가 HP 얼라이언스원(AllianceOne) 파트너 프로그램에 가입,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사업을 위한 기술제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HP 얼라이언스원은 세계 시장을 이끄는 유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장비제조 및 SI 기술벤더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비스 통합과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HP의 네트워킹 전문 파트너로 가입되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기술적 화두인 개방형 네트워킹을 표준으로 하는 SDN 에코시스템 파트너로 특별히 이름 올리게 됐다.

파이오링크는 SDN의 선두주자인 HP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자사의 네트워크, 보안, 가상화 등의 핵심 기술력을 강화하고, 국내 SDN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개발, 마케팅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HP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해외 영업 및 홍보, 기술 제휴 등으로 장기적인 매출성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이번 제휴로 트래픽의 부하분산, 보안, 가상화 등의 기술이 집약된 자사의 대표 제품인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가 SDN의 가용성과 안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IT 구축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SDN 솔루션 개발로 SDN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