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도네시아에 통관 전담 주재관 정식 파견
2014-05-12 07:49
인도네시아 진출 및 수출기업 통관 지원 활동에 탄력 붙을 듯
관세청은 이번 파견으로 인도네시아 관세청과의 협력이 강화되고, 높은 비관세(非關稅)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들에게 보다 안정적이며 체계적인 통관활동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은 미국, 중국, 일본, EU, 태국,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총 7개 국에 10명의 관세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들 관세관은 품목분류, 관세평가, 원산지검증 등 다양한 관세업무에서 우리 기업이 겪게 되는 어려움을 현지에서 신속히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브릭스(BRICS) 국가를 포함한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관세분야 주재관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시장 통관문제에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