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웨스트햄 꺾고 2년만에 프리미어리그 제패...맨유 유로파 탈락

2014-05-12 07:29

맨체스터 시티 우승 [사진출처=SBS SPORTS 방송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리버풀FC와 우승경쟁이 치열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013~1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맨시티는 11일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최종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사미르 나스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었다.

맨시티는 승점 86을 기록, 리버풀(승점 84)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시티는 2011~12시즌 이후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기며, 승점 64를 기록해 7위로 5∼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