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세종대왕탄신일'..세종문화회관 '세종의 하루'공연

2014-05-12 07:29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면서 '세종대왕 탄신일'이다.

 '스승의날'은 1958년 강경여고에 재학중이던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병중에 계신 스승을 위문했던 것을 계기로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 15일 ‘스승의 날’로 제정되었다고 한다. 이는 세종대왕이 백성과 국가를 위한 진정한 스승임을 새기는 날이기도 하다.

 세종문화회관이 ‘세종대왕 탄신일(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국악 이야기콘서트 '세종의 하루'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종이 창조한 우리나라만의 '음률'을 친절한 해성과 영상으로 만나본다.

 우리음악의 기본음을 만들고 정악을 완성시킨 음악가로서 세종대왕의 이야기와 지금까지 악보로만 전해오는 우리음악을 최초로 감상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600년 전 세종대왕이 작곡하고 현재까지 정간보로만 전해지던 ‘발상’, ‘만전춘’을 최초 복원하여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들려주며 처용무보존회의 궁중무용과 장재효 , 권송희의 노래로 무대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스승의 날’에 공연하는 만큼 스승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다. ‘사제동행 특별할인’으로 선생님과 동행관람 시 티켓금액의 40%할인을 제공한다.  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02)39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