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알파룸·취미실·미니서재 갖춘 중대형 신평면 개발

2014-05-11 11:09
수요자 맞춤형, 전용 101·112·125㎡형 11종 저작권 등록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중대형 101m 신평면. [이미지 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스코건설은 중대형(전용 101·112·125㎡) 평면 11종을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중대형 신평면은 각 평형대별 예상 수요와 타깃을 파악하고 수요층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공간을 개발한 ‘수요 맞춤형’이다.

최근 저출산과 1인가구 증가 등으로 가구당 평균 구성원 수가 감소하면서 방 개수가 많은 중대형 주택 필요성이 줄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감안해 소형 주택보다 크기와 방 개수만 늘어났던 일반 중대형 평면이 아니라 알파룸·취미실·서재 등 가족 구성원 개별 공간을 설계했다.

또 평균 구매 연령층이 소형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고려해 마스터 공간 안에서 부부 취미생활 혹은 개인 작업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미니서재 공간을 구성했다. 드레스룸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옵션 선태깅 가능하고 뒤쪽에 창도 설치했다.

자녀존은 자녀침실에서 공용욕실로 바로 출입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냈고 파우더 수납장과 갱의공간을 마련했다.

공용욕실 파우더 수납장은 앉아서 옷을 편안하게 갈아입을 수 있고 화장품과 목욕가운·속옷 등 수납이 가능하다. 해당 수납장은 현재 디자인권 출원을 마쳤다.

자녀침실 혹은 거실 쪽에서 공부방이나 취미실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공간 룸인룸, 세탁기와 전기건조기 모두 나란히 설치할 수 있는 다용도실 세탁·건조시스템, 현관 대형 수납창고 등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