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카메라폰', 소니 엑스페리아Z2 한국 상륙
2014-05-08 11:46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세계 최고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 소니의 엑스페리아Z2가 국내 상륙했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Z2와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밴드 SWR10에 대해 8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이후 정식판매에 들어간다.
엑스페리아 Z2는 207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화소 수만 보면 갤럭시S5(1600만 화소) 등 국내외 경쟁사들의 대표작들에 앞선다.
세계 스마트폰 수요 성장을 견인하는 아시아 신흥 시장은 셀카 등 카메라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글로벌 제조사들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향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소니 역시 엑스페리아 Z2에 자사의 카메라 기술력을 쏟아 부었다.
엑스페리아 Z2는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 이미지 센서, F2.0 밝기의 프리미엄 G렌즈, 비온즈 포 모바일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풀HD의 4배에 이르는 4K(3840x2160)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동영상 촬영 시 효과적으로 흔들림을 억제하는 스테디샷도 지원한다.
관심을 모았던 국내 출시가는 블랙, 화이트, 퍼플 3가지 색상의 엑스페리아 Z2(단품)가 79만 9000원이다. 전작(74만원대)보다 가격이 올랐지만 성능 향상을 고려하면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소니코리아는 온라인 쇼핑몰 소니스토어를 비롯해 KT올레닷컴, 오픈마켓(G마켓, 11번가), 주요 백화점 및 소니 센터, 현대카드 M포인트몰, 현대 프리비아몰, 신한카드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KT올레닷컴(www.olleh.com) 기획전에서 엑스페리아 Z2를 예약 구매하는 고객은 가격 할인 및 KT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니코리아는 예약 판매 기간에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스마트밴드 SWR10(소니스토어 가격 11만9000원)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제품은 5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이후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