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 , 브라질 대표팀 최종명단 발표…기존멤버 유지
2014-05-08 08:00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6)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7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에 나설 최종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와 다비드 루이스, 오스카(이상 첼시) 등 9명을 미리 공개했던 스콜라리 감독은 나머지 14명을 추가로 발표하며 '삼바 축구'의 최정예 멤버를 공개했다.
기존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주축으로 유럽리그서 뛰는 9명이 미리 공개된 가운데 깜짝 발탁이 있을지 관심을 모았졌지만 큰 이변은 없었다. 월드컵 출전을 간절히 원했던 호나우지뉴(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카카(AC밀란)는 스콜라리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최종명단 23인을 확정한 브라질은 다음달 파나마,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6월13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월드컵 개막전을 펼친다.
◆ 브라질 축구대표팀 월드컵 최종명단
GK : 줄리우 세자르(토론토), 제페르송(보타포구), 빅토르(아틀레치쿠 미네이루)
DF :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망), 다비드 루이스(첼시), 단테(바이에른 뮌헨),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엔리케(나폴리), 막스웰(파리 생제르망), 다니엘 알베스(FC바르셀로나), 더글라스 마이콘(AS로마)
MF : 하미레스(첼시), 파울리뉴(토트넘 훗스퍼), 윌리안(첼시), 오스카(첼시), 구스타부(볼프스부르크), 에르나네스(인터밀란),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
FW :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 헐크(제니트), 조(아틀레치쿠 미네이루), 프레드(플루미넨세), 베르나르드(샤흐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