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월드컵 출전위해 바르셀로나 경기 '결장'
2014-05-07 09:18
6일 (현지시간) 폴랴 데 상파 울루 등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네이마르가 월드컵 본선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오는 18일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출전 결정을 내렸으나 월드컵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위의 권유를 받았들였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대활약 주인 네이마르는 1992년 상파울루에서 태어나 2003년 산투스로 이사해 그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산투스 유소년 팀에서 본격적인 축구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 네이마르는 17세 때인 2009년 산투스FC 유니폼을 입고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지난해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까지 총 225경기에서 136골을 기록했다.
17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18세 때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네이마르는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6)는 7일 2014 월드컵에 나설 최종 선수 명단을 발
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