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 상하이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2014-05-08 16:57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국제적인 중국 여배우 공리(鞏俐)가 제 17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베이르신바오(每日新報) 6일 보도에 따르면 연속 3회 해외 영화감독이 이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후로 처음으로 여성 영화인이 심사위원장직을 차지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1회부터 시작해 제5회, 제10회, 제13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는 공리는 “상하이 국제 영화제는 중국의 유일한 최고 권위 있는 영화 페스티벌이다. 이번에 심사위원장을 맡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히며 영원히 본 영화제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