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4일 전국 차차 흐려져 '비'
2014-05-03 20:4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연휴 둘째 날인 4일에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서울·경기도부터 비(강수확률60~70%)가 올 것으로 보인다.
비는 늦은 오후나 밤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강우량은 5㎜ 안팎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해안과 강원 산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가 그친 후인 저녁부터 5일 사이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내몽골고원과 중국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고 서해중부먼바다에서 오후에 2.0∼3.0m로 점차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됐다.
세월호 수색 작업이 이뤄지는 전남 진도 해역은 오전에는 구름이 많고 풍속은 6∼9㎧, 파도의 높이는 0.5∼1.0m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