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백현유원지 업무 복합단지로 "탈바꿈"
2014-05-02 20:1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장기간 방치되었던 백현 유원지가 업무 복합단지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분당과 판교의 결절지역에 위치한 백현유원지 부지는 분당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당시 유원지로 결정됐으나 현재까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남아있다.
성남시는 지난 1월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변경’ 이 승인됨에 따라, 용도폐지 되는 백현유원지 부지를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시설과 MICE산업 클러스터로로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자리매김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지역내 산업단지는 물론 성남시와 인접한 수도권 내 타 도시의 지식기반산업과도 연계가 가능해 관련 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국내 유수의 대기업 연구센터를 유치, 핵심 전략산업인 R&D 기능을 강화하고, 컨벤션센터와 지원시설, 업무시설 및 공항터미널과 연계한 전시컨벤션산업 육성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여나갈 방침이다.